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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16 21:12
포도근(葡萄根)의 약성
 글쓴이 : 가운 김학동 (222.♡.117.60)
조회 : 3,184  

포도근(葡萄根)의 약성


포도근은 산포도라고 불리는 왕머루나무의 뿌리나 머루라고 불리는 머루나무의 뿌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먹는 과수용 포도나무는 약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맛을 보면 삽(澁)하면서 약간 쓴데 쓴맛은 무시를 해도 될 정도고 삽(澁)한 맛이 주(主)가 된다. 먹고 나면 입이 텁텁하니 성질이 윤하지는 않다.

풍습(風濕)을 업애고 수습(水濕)을 통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삽(澁)한 성질로 생기를 수렴시키니 혈관이 이완되어 부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수 있다. 

구토 딸꾹질을 치료한다고 하는데 이는 생기(生氣)가 윗쪽으로 붕 뜬 환자에게 해당되는 얘기다. 흔히 별일 아닌 것으로 습관적인 짜증을 많이 내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이런 경우가 생기가 붕 뜬 경우이다. 이런 환자의 경우 밥을 먹어도 위장관을 따라 음식이 내려가지를 못하고 위장이나 식도부에 머물러 있어 거북하게 느껴지거나, 붕 뜬 기운을 따라 음식이 기어 올라와서 토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슴답답함 두통 등의 증상이 별이유 없이 다발하는 경우가 많다.

정리를 하자면 삽한 맛으로 기운이 위쪽, 바깥 쪽에 편중되어 있는 것을 아래쪽, 안쪽으로 순환시켜 주면서 습기를 제거해주는 약재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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