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자분 약을 달이기 위해 약재를 물로 씻는데
세제를 풀어 놓은 듯 거품이 너무 많이 일어 당황스러웠다.
여태까지는 약간의 거품은 있는 정도였는데 오늘은 세척 그릇안이 온통 거품이다.
하지만 세제와는 다르게 잠깐의 시간이 지나면 곧 사라진다.
10번을 씻어보니 양은 줄어들지만 계속 나온다.
나도 복용해야하고 환자분도 복용해야되는 약재라
다시 일일이 씻으면서 어떤 약재에서 거품이 나는지 확인을 했다.
결국 지모라는 약재때문이다.
지모는 약재 자체가 원래 미끌거리기에 거품이 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하지만 나의 생각만 가지고 안심할 수는 없다.
이번에 지모 들어온 것이 기존 것과는 썰어 놓은 모양이 조금 다른 것이 들어 왔다.
약업사에 전화를 했다. '원래 지모가 거품이 조금 난다. 이번 약재는 성분검사 등을 했는데 검사 결과가 매우 좋아서 요걸로 구매를 해서 한의원에 공급을 했다. 약재가 더 좋은 것이라 거품이 더 날 수 있다'고 답을 준다.
한사람만의 의견만으로는 부족한 듯하여 한국한의학 연구원 최고야 한의학 연구원에게 전화로 문의했다.
답은 "지모에 있는 사포닌 성분때문에 거품이 일수 있다. 사포닌 성분에서 거품이 생긴다"는 답을 받았다.
결론은 좋은 지모는 씻을 때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한약을 씻을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