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내 환자분들을 양방 검사 등 소견을 듣기 위해 트랜스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갔다 오면 가끔씩 나한테 황당한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있다.

예전에는 침 맞으면 죽는다고 겁박하는 소리를 듣고 환자분이 웃으면서 보고하시는 경우도 있었다. 

요근래에는 침 맞으면 감염된다고 맞지말라고 하는 분이 계신다고도 들었다.

예전에 죽는다는 것보다는 그래도 감염된다는 말이 훨 낫긴하지만 듣는 당사자인 나는 기분이 썩 좋지 않다.

이분들은 아직도 한의원에서 조선시대 방법으로 침을 놓고 있다고 생각하시나??

알콜, 포비돈, 헥사 등 소독액을 인터넷 한의사몰에서 카드 구매해서 쓰고 있는지가 언젠데???

그런 한의학 비방 소리 안듣게

환자 의뢰보낼 일 없이 한의사들이 그냥 진단기계 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전문 의료인으로서 서로 서로 멋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