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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령화사회의 해답은 ‘예방의학’ > > > > 노인성질환자·진료비 해마다 급증 > 노인의료 우수성 입증된 한방의료서비스 > > 고령화사회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만성·노인질환에 효과성이 입증된 한방의료가 앞으로 노인의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져갈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위한 정책적인 대응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평균수명의 증가 등으로 인해 급속한 인구구조의 고령화를 겪고 있다. 고령화 현상은 선진국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한 현상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화의 속도가 빨랐던 만큼 고령화의 속도 또한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2018 년에 고령사회, 2026년에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2002년 49만9000명이었던 노인성질환자 2008년 95만2000명으로 90.8%가 증가했고, 총진료비는 2002년 5800억원에서 2008년 2조1900억원으로 27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 ** 고혈압 등 노인성질환 진료비 가파르게 증가 > > 노인성질환자의 의료비 추이를 살펴보면, 2004년을 기점으로 총 진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였으며, 65세 미만보다 65세 이상에서 더 급격히 증가했다. > > 지난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10년 상반기 건강보험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지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노인진료비는 전년대비(6조308억원) 14.9% 증가한 6조9276억원으로 늘어났고, 이는 전체 진료비 21조4861억원의 32.2%에 달하는 것이다. > > 또한 한국개발연구원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20년 뒤에는 노인진료비가 전체 건강보험의 50%를 차지하고, 40년이 지나면 75%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 > 이처럼 고령화 사회로 진입할수록 노인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져갈 전망이다. >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 상반기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노인진료비 가운데 고혈압과 뇌혈관질환, 골관절염 등 3대 질환에 들어간 비용은 1조4026억원으로 전체 노인진료비(6조9276억원)의 20%를 차지했다고 한다. 또 이들 3개 질환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21조4861억원)의 6.5%를 점유했다. 노인진료비 지출은 고혈압이 572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뇌혈관질환 4960억원, 고관절염 3341억원 순이었다. 4위는 당뇨병, 5위는 치매, 6위는 허혈성심질환, 7위는 신부전, 8위 백내장, 9위 척추병증, 10위는 만성하기도질환 등의 순이었다. > > 연령대별 진료비 지출이 가장 많은 질환을 살펴보면 65~74세는 고혈압, 75~84세는 대뇌혈관질환, 85세 이상은 치매로 나타났다. > > 한의약이 퇴행성·노인성 질환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증명됐고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발간한 ‘2008년 한방 의료 이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한의원 내원환자의 30% 이상이 노인성질환을 갖고 있으며, 한방을 찾는 환자들의 상당수가 65세 이후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의약에 대한 선호도 또한 노인층이 훨씬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 > 한방치료 중 67%를 점유하고 있는 운동기 질환은 노인층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 > 그 중 퇴행성관절염은 인류병이라고 할 만큼 사람들이 서서 걷는 한 피할 수 없어, 나이가 들면 누구나 앓게 되어 주로 4~50대가 되면 발병, 65세 이상에서는 80%, 75세 이상에서는 95% 이상이 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다. > > 또한 노화의 과정에서 퇴행성 디스크 질환도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는데 추나 요법과 한약 복용 등을 통해 척추의 근원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해 수술없이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고, 단순한 진통효과 이외에 전신에 걸쳐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양방의 치료보다 효과성면에서 우월하다. > > 운동기 질환의 한방치료 효과는 지금까지 발표된 국내외 학술논문 및 다양한 방법을 통한 국민의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한방치료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 > 또한,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는 2000년 약 28만 명에서 2007년 39만9000여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가 늘면서 치료비도 급증하여 2007년 한해 치매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3268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간접 비용을 포함할 경우 치매와 관련된 경제적 비용이 연간 3조4000억~7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 ** 경증·중증 치매환자에 한약 투여 효과 커 > > Progress in Neuro-Psychopharmacology & Biological Psychiatry(2010년)에 발표된 ‘억간산의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 개선효과’에 따르면 4주 동안 하루 3회 알츠하이머형 치료제 donepezil과 한약처방인 억간산을 병용하여 투여한 그룹(29명)은 donepezil만 단독으로 투여한 그룹(32명)에 비해, 정신행동증상 개선에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 >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2005년)에 발표된 ‘억간산의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 개선 및 생활활력도 개선 효과’에서도 52명의 경증·중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4주 동안 억간산을 투여한 27명과 투여하지 않은 25명을 나눠 조사한 결과, 억간산 투여그룹이 정신행동증상 및 생활활력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 또한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2004년)에 발표된 ‘팔미지황환의 치매환자 치료 효과’에서는 33명의 경증·중증 치매환자에게 팔미지황환을 하루 3회 8주간 투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인지기능과 생활활력도, 내경동맥 혈류를 유의성 있게 개선시켰다. > > 이밖에도 Phytomedicine(1997년)에 소개된 ‘조등산의 혈관성 치매 개선효과’에 따르면 혈관성 치매로 진단된 139명의 환자에게 조등산과 대조약을 12주 동안 하루 3회 투여한 결과, 대조약을 투여했을 때보다 조등산을 투여했을 때 생활활력도, 심리적 문제 모두 유의성 있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 치매의 경우뿐만 아니라 한방의료의 대상이 중풍, 중풍후유증, 요통 등 노인성 질환이 대부분이고 전통의학을 선호하며 민간요법이 성행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감안한다면 노인의료에 있어서 한의학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 > 또한 한의학은 예방의학이라는 점이 고령화 시대에서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예방의학으로서 한의학의 효용성은 심신의 정·신·기·혈을 관리하여 미래의 질병을 미리 차단하는데 있다. > > ** 노인성 질환 사전에 예방해 의료비 지출 최소화 > > 질병으로서의 고통과 경제적 지출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수명의 연장을 이룰 수 있어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예방의학의 중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사망률이 높고 완치가 힘든 중풍질환 등을 피하기 위해선 예방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을 더욱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 > 한의학은 증상이 나타난 후 치료하는 양방의학과는 달리 자각증상이 없는 상태에서의 치료가 가능하며, 심신의 균형을 조화롭게 해 질병의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 정부에서도 노인의료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노인이 되기 전부터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사전 예방적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청책을 펼치고 있다. > > 이러한 장점은 늘어가는 노인성질환 환자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기 때문에 한의학의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 > > 또한 한의약 노인 건강관리 및 재활서비스는 양방에 비해 비용은 저렴하고 효과성이 뛰어나 많은 한의사들이 실제 진료현장에서 다루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노인성질환과 만성질환의 관리영역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 > 양방과는 달리 한의약은 장비와 시설 없이도 적절한 비용으로 재가, 시설에 있는 대상자와 한의사와의 대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노령사회에서 한의약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는 여견은 충분할 것이다. > > 최근 정부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고령화 분야에 28조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발표했다. > 이런 때 미래 의료의 한축을 한의학이 담당할 수 있도록 고령사회의 맞춤 의료서비스가 요구되어지고 있다. > > 이규철 기자 [soulite@live.co.kr] > > > > > > 신문게재일자 2011-01-17 > 입력시간 2011/01/14 0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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